개발자 인터뷰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호요버스의 '붕괴:스타레일'입니다. 스토리와 세계관의 흡인력이 정말 뛰어난 게임이라서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크립트 작성, 아이템 구상 등의 기획 업무를 맡았습니다.

스토리 스크립트를 짜는 데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럴 때 저는 다른 글을 읽어보며 스토리를 다시 회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글 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팀과 소통하며 아이템을 구상하는 활동을 통해 팀원과 협업하며 일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업적을 만드는 일을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게임에 재밌는 요소를 넣고 그 재미를 찾는 재미를 더하고 싶었어요.

카이스트. 요즘 컴퓨터공학과 말고도 전산 관련 학과가 많아지는 추세에 어떤 전산 관련 학과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1학년에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인 것 같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인벤토리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일을 담당했다. 인터페이스에서 글자가 좀 더 보기 좋게 배치되게 하였다.

개발 과정에서 미리 작성되어있는 코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분 부분 챗GPT에게 물어보면서 코드가 대충 어떻게 돌아가고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상당히 복잡한 여러 단계의 구성을 개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게임 개발에 있어서 코딩 역량이나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주어진 인력이 코딩 역량이 뛰어나도 그 인력의 역량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개발 팀원 전체에게 역할분담을 철저히 하고 모두 업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을 잘 살펴서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분위기인지, 무엇을 해야할지 잘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만들때는 오랫동안 앉아있는 끈기가 필요하고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을 그저 그렇다거나 싫어한다면 오래 작업해야하는 게임 개발같은 경우 프로그래밍을 오히려 싫어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게임이 스토리에 따라서 진행되는 게임인지라 게임의 진행 스토리를 작성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스토리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게임 스토리를 작성하는 사람이 10명 정도 팀을 이루어서 진행하였습니다. 각 사람당 몇 부분의 대강의 스토리를 자세하게 작성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토리를 구상할 때 각종 아이템과 스토리의 진행이 엮여서 진행되기 때문에 스토리의 진행과 아이템이 상호 보완적으로 생성되고 진행되어야 하는데 각 사람당으로 나누어서 스토리를 작성하다보니 서로 작성한 부분에서 스토리나 아이템들을 바꾸어야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맨 나중에 한 사람이 도맡아 아이템과 스토리를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동아리 '알타이르'에서는 게임을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동아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한 사람이 전부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게임 제작 과정이 얽히고 섥혀 다른 사람들과 작업하면 일정을 맞추기도 어렵고 서로 의견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전부 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세븐나이츠

기획을 맡았다.

이야기를 창작해가는것이 힘들었다.

게임개발의 전반적인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소통의 부재가 심했던거 같다.

안녕하세요 알타이르에서 기획팀에 소속된 대전과학고 41기 정윤제라고 합니다.

A Dance of Fire and Ice라는 리듬게임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국에서는 '얼불춤'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저는 전체적인 기획보다는 세부적인 기획을 맡았습니다. 개괄적인 스토리를 받으면 그에 맞춰 게임 화면의 선택지를 정하거나 아이템의 세부 사항을 설정했습니다.

아이템의 세부 설정을 할 때 현실성과 게임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이럴 때는 다양한 게임을 참고하거나 팀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구체적인 디테일을 설정하는 능력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자로서의 시야도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서 팀원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역량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강지원이고, 게임 개발 동아리에서 개발팀으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스토리 기반의 게임을 만드는 데 흥미가 많아 기획 부서에서의 이야기를 고려하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최근에는 스토리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어떻게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이는지 분석하면서, 더 나은 게임 설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게임의 설계된 플롯을 바탕으로, 이를 게임플레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대화 선택지와 결과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분기를 만들었습니다.

분기별 결과를 코딩으로 구현하면서 복잡도가 크게 증가한 점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분기를 시각화한 스토리 맵을 제작했고, 코드를 모듈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조율하고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팀워크가 게임 개발의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게임의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을 완성했을 때 가장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 장면을 테스트하면서 팀원들마저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클래시로얄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

스토리 기획과 아이템 구상 등을 맡았다.

스토리를 대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관되도록 대사를 구상하는 것이 어려웠다. 최대한 예시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앞 뒤 대사를 참고하여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게임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 능력, 기획 능력도 아닌 '협동'이라는 것을 느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협동',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지휘 아래에서 기획, 개발, 디자인 기타 등등 여러 사람들이 서로 많이 대화하고 많이 교류해야 좋은 게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과학고등학교 게임 개발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시훈입니다. 저는 게임의 아이디어 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게임의 방향성을 정하고 흥미로운 요소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오스매니아입니다. 리듬에 맞춰 키보드를 누르는 감각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반응속도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게임이 가장 반응속도에 영향을 많이 가지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이디어 기획을 맡아 게임의 기본 콘셉트와 주요 요소들을 구체화했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들과 UI 그리고 게임 요소를 제안하고 스토리텔링의 큰 줄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캐릭터를 소개하는 글과 자료집 역시 찾고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다 보니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과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작업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문서화하는 능력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뿐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팀원들과 공유하며 협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제안한 게임의 주요 콘셉트가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가 제안했던 아이디어가 실제로 게임 안에 구현되고, 팀원들과 테스트해보면서 예상했던 대로 재미있게 작동했을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과정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단순한 블록 설치와 파괴를 통해 계산기, 컴퓨터를 구현하거나 새로운 게임을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최적화'입니다. 코딩에서는 효율적인 문제 해결, 게임 개발에서는 데이터 관리와 경량화된 UI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심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에 대해 깊이 연구하며, 기존 방식 외의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게임 개발에서 UI 제작과 프론트엔드 작업을 맡아 버튼과 화면 구성 요소를 디자인하고 배치했습니다.

Figma를 처음 사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제를 따라하며 기능을 익히고 적극적으로 실험하며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게임 개발을 통해 실무 경험과 협업 능력을 키웠습니다. 역할 분담과 소통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 사소한 디테일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게임을 직접 개발해 보면서, 이러한 디테일 요소들이 게임 퀄리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깨달았고, 게임 개발자들의 숨은 노력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전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재후, CactiKim입니다. 생명과학과 영화를 좋아하며, 간간히 드로잉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신, 명조 등 오픈웓드 RPG와 유희왕 카드게임이 취향에 맞아 주로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하면, 유희왕을 선택하고 싶네요. 덱 구축부터, 수읽기 싸움까지, 버릴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떡개구리 석방해라)

어릴때부터 다양한 책을 읽어왔기에 가진 여러 이과적, 인문학적 지식(상식)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지식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있으면 좋을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 팀원으로서 주요 디자인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게임 내 종교 표식, 도시 배경 설정화, 그리고 게임 아이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디자인 팀 내에서 소통을 통해 방향성을 논의하며 협력했습니다. 또한, SF 소설과 영화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게임의 세계관, 종교, 역사를 설계하고 이를 팀에 제안하며, 프로젝트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처음으로 클립 스튜디오와 팬타블렛을 사용해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면서 손떨림과 같은 숙련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며 반복적으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점차 드로잉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연습과 노력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해주었고, 결과적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동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지속적으로 그림 작업을 진행하면서 성실함과 끈기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디자인 기술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비록 게임을 전문적으로 알고 있지는 않지만, 한번 만들어본 유경험자로써 의견을 말하자면, 게임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창의성과 노력(끈기)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성은 수많은 경쟁작들 속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역량들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스토리, 설정)

웹개발 / 인공지능

귀여운 파인애플 인형!

게임의 세계관, 방향성, 진행방식등의 기획에 참여하고, 개발을 위해 프론트엔드 언어를 배우고 기획팀이 짠 스토리를 게임에서 쓸 수 있도록 다시 제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react를 쓰는 것 부터 처음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nextjs나 tailwindcss같은 기술을 써볼 수 있게 되어 프로그레머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기획과 개발의 중간지점에 있으면서 게임 제작의 흐름과 전체적인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협업능력과 소통역량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해보이는 텍스트 게임에도 정말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꺠달을 수 있었고요. 덕분에 다른 게임 하나하나 대단해보이게 되었네요.

Rimworld라는 생존/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한국에선 인기가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게임사가 유저 창작 모드 지원을 잘 해줘서 자유도가 참 높은 게임입니다.

체스, 체커, 카드 게임 같이 머리 쓰는 게임이 재밌더라고요.

화 안 내기. 낙천적이어서 이 학교 와서 찐으로 빡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개발에서 "어려움" 하면 당연히 수많은 버그 고치기죠. 특히 JS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처음 접하는 언어여서 배우면서 개발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하나 더 뽑자면 기획이 2학기 중반에 끝나서 개발을 2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올 때쯤 시작한 거... 1학기 때 우리 뭐 한걸까

어렸을 땐 모둠 활동같은 걸 해도 모든 업무를 모든 사람들이 관여했는데 이번에는 규모가 워낙 커서 서로 맡은 역할 이외에 다른 파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요. 한 번 분업을 하고 나면 내가 맡지 않은 파트에 대해서는 그 파트를 맡는 사람들은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것을 처음 느껴봤어요.

무조건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창의력.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고 그 게임을 어떤 방법으로 구현할 건지 생각해내는 게 정말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역량인 것 같아요. 이런 게 부족하면 결국 다른 게임을 참고할 수 밖에 없고, 게임이 완성되어도 뭔가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알타이르의 부장 이시후입니다. 정보 과학 중에서도 특히 게임 개발처럼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동아리를 만들어 1년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향한 열정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마음 먹은 것이 있다면 쉽사리 포기하지 않습니다. 또, 잘못한 것은 사과하고, 칭찬해야 할 것은 제때제때 해주는 작은 존중 만으로도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항상 주변인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도 저의 장점일 것입니다.

정보과학, 생물학, 경제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아직 확실한 진로를 잘 모르겠어서 1학년을 무학과로 지낼 수 있는 카이스트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또,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알타이르의 부장으로서 프로젝트를 총괄하였습니다. 개발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고려하여 개발팀, 디자인팀, 기획팀 각각에 과제를 부여하고 진척도를 점검하였으며 상호 간의 소통을 도왔습니다. 또, 개발팀 및 기획팀에서 수행한 업무도 다수 함께 수행하였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 시간 문제였습니다. 안 그래도 게임 하나를 완성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인데 1학기 때 기획이 수시로 변경되어 개발 시작이 미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을 단순화하고, 동아리 시간 외에도 개인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하거나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계획하는 등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록 일주일의 시간이 더 소모되었지만 결국 게임을 완성해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알타이르 동아리를 이끌면서 리더십과 소통, 협업 능력이 꽤 향상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부원들 앞에서 공지를 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는데, <인간 관계론> 책을 읽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리더십을 길렀습니다. 또, 19명의 부원들을 혼자서 컨트롤해야 했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명이 질문을 하는 등 복잡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협업에 있어서도 초기에는 소음이나 관리의 부재로 인해 부원들이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됨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쌓으면서 이러한 부분이 차차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경험에 힘입어 2학기에는 확실히 더 효율적으로 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배정 및 감독할 수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도 게임을 만들어 본 적은 있지만, 그때는 팀장이 아니었거니와 기획보다는 개발 업무에 중점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동아리 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어떤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받드는 무게와 업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처음에는 개발 업무도 함께 수행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활동을 해보니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전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매 동아리 시간마다 쉴틈없이 부원들과 소통하느라 의자에 앉지도 못하곤 했습니다. 관리직이라는 직책이 어째서 경력을 많이 요구하고 그만큼 좋은 대우를 받는지를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Hello, Altair! 나, 너, 우리를 연결하는 학생 개발자 김건우입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연결해 가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Oxygen Not Included이고, 비슷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도 즐깁니다!

알고리즘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가고, 제 실력이 성장하는것을 보면 즐겁습니다!

하버드 컴퓨터 공학과에 들어간 다음 한국에 돌아와서 새정치를 하겠다며 신당을 만들어 정치를 시작할겁니다.

무언가를 확장시키는 것을 잘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다른 것들과 연결해 점점 넓혀 나가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책상 위엔 '생활코딩'에서 받은 중괄호 뱃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호로, 저의 프로그래머 정신을 상징하는 소중한 물건이랍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저는 개발과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개발 팀장으로서,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획 사항에 맞추어 개발 방향을 결정하고, 개발 일정과 팀원들의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개발 측면에서는 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았으며, 디자인 팀과 협력해 UI를 제작하고, 세계관 설정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이후 이 디자인을 화면에 옮기고, 백엔드에서 구현한 기능과 연동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전체의 버그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동아리 내에서의 일정 부족과 기획의 비효율성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가 계속 제안되고 수정되면서 기획 진행이 더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의 명확한 컨셉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라인을 작성하도록 제안했습니다. 이후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기획의 체계를 잡아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도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나누고, 각자 맡은 역할을 세부적으로 구분해 일정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성향과 실력을 가진 팀원들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전에는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은 있었지만, 자유 주제 기반의 큰 프로젝트를 팀으로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견 차이와 방향성의 충돌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해결하며 협업의 중요성과 방법을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에서 개발을 지속 가능하게 만든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정 이슈로 인해 기획 전체를 포기하고 간단한 방향으로 변경하려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동안 진행된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사용할 것과 포기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여 프로젝트 방향을 재정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팀이 세부 스토리를 보완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과 디자인 팀이 협업해 주요 스토리라인을 구현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덕분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박찬혁입니다. 정보과학을 평소에도 좋아하고 게임 개발에도 관심이 많아 게임을 제작하고 전체적인 개발 과정을 총괄해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했습니다.

될 때까지 해보는 끈기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 안 되면 될 때까지 방식을 바꿔보거나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합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주요 로직을 처리하고 화면에 표시할 정보를 제공해 주는 백엔드를 개발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획 팀에서 게임의 스토리를 게임에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YAML 기반 스크립트 언어를 게임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에도 참여했고, 기획 팀에서 방향을 잡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팀의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특정 요소가 선행되어야 다른 요소를 진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개발이 힘들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팀의 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지정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알타이르의 개발팀을 이끄면서 리더십과 소통, 협업 능력이 꽤 향상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노는 부원 없이 빠른 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분야를 나누고 배정하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고 성취감을 느꼈던 부분은 게임의 거의 모든 상황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새로운 스크립트 언어를 개발하고 그 스크립트 언어를 해석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백엔드를 개발한 것입니다.

기획 부서의 부원인 이서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요새 레알팜에 빠져살고 있습니다. 게임이 고증도 잘 돼있고 재밌는 요소도 많아서 많이 하고 있네요.

카이스트 전산학부에 가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잘 다가가고, 중재를 잘 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풍부하다는 것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의 스토리 구성을 전반적으로 총괄하였습니다. 각 스토리 부분의 담당을 구분하여 분배하였고, 다양한 인원이 작성한 스토리의 말투/어투를 통일하고 스토리상 개연성을 부여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스토리를 일관성 있게 짜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를 총괄하는 입장에서는 모든 정보를 알고 있기에, 특정 상황들에서 플레이어의 시점을 생각하는 것이 어려워, 속히 말하는 설정 붕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각 시점별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답하며 설정 붕괴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체를 총괄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의 총괄 인원 중 하나로서 각자의 일을 합리적으로 분배하고, 이끌어가면서 함께 효율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영재고라는 특별한 학교에서 게임이라는 문화에 관심이 높은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에서 게임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단체를 가더라도 현재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스토리상 복선들을 조금 더 깔고 싶습니다. 시간상의 이유로 아이템을 이용한 것과 같은 여러 가지 연출을 원하는 만큼 넣지 못했기에, 알타이르가 그야말로 플레이하다 보면 '전율이 흐르는'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템 중 초반에는 평범한 설명이지만 그 진가를 깨닫고 난 뒤에는 설명이 바뀌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스토리 상에서 그 아이템을 연계시켜서 복선을 마침내 회수했을 때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림그리는 윤지운 입니다.

게임은 딱히 안좋아하는데ㅋ 그나마 아캄 시리즈?좋아합니다.

비틀즈,장 뤽 고다르,오즈 야스지로,롤링 스톤즈

건축학이나 조선학이나 뭐 이쪽인데 사실 영화도 하고싶고 모르겠습니다. 암튼 여러 가지를 도전해보다 보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겠죠.

그림을 열심히 그린다 결국 그림은 노력에 정확하게 비례하기에 열심히 그리지 않으면 무언가에 도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많은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안쓰인 게 반은 넘는듯ㅋ 기본적으로 세계관의 컽셉을 잡고 하는 데 힘을 쏟았고 후반엔 인물 배경 위주로 그렸네요.

지우고 새로 그린다 이거 말고 뭐 수정방법이 없죠

빠른 시간에 대량의 그림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미야자키씨의 레이아웃 이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대전과학고등학교 2학년 최형욱입니다. 물리와 화학을 전공하고 있고, 평소에 다양한 작품의 스토리에 관심이 많던 터라 알타이르 동아리에 기획으로 지원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어려워서 잠시 쉬었던 일렉기타를 다시 치고 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기타가 너무 낡아서 새로 하나 사려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ㅎㅎ

동아리 내에서 기획을 맡고 있고, 홍지성, 이서준 부원과 함께 스토리를 구체화하고 기획팀에서 쓴 글을 모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생각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처음 스토리 틀을 기획할 때 캐릭터부터 생각할지, 배경부터 설계할지, 중심이 될 사건부터 생각할지 등등 너무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하나를 생각해보려 해도 다른 배경 설정이 너무 부족해 쉽게 이야기를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팀원들 전부에게 각자 스토리를 전부 하나씩 생각해오라 해서 그것들 중에 좋은 아이디어를 골라서 스토리를 완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나 혼자보다 여러명이 함께 생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 체계가 확실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초반에 기획 인원들 전부 각자의 역할 없이 중구난방으로 의견을 낼 때보다 각자 역할이 정해지고 그에 맞춰 역할을 수행하는 편이 속도나 완성도 측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떤 집단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야함을 느꼈습니다.

개발 초기에 게임 "헬테이커"와 "포켓몬스터"를 합친 형태의 퍼즐게임을 구상하여 동아리원들과 상의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번의 토의를 거치며 지금은 아예 텍스트게임으로 장르가 바뀌어 의미가 없어졌지만, 이 게임의 재미를 추가하기 위해 미니게임 형식으로 전에 생각해두었던 형태의 퍼즐을 추가하면 어떨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알타이르의 부회장 홍지성입니다. 시후가 게임 개발한다길래 같이 알타이르 들어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4년 되고 나서 체스만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동아리의 부회장을 맡았습니다. 초기에는 게임을 구상했고, 회장을 도와서 작업을 팀원들에게 분배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주로 기획팀 위주로 진행했는데, 기획팀 업무를 수행하며 부원들이 만든 스토리를 합쳐 회장과 같이 최종 검수하였습니다.

작업을 골고루 분배하는 일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일에 익숙한 2학년과 이런 일이 처음인 1학년 간의 격차 탓에 작업을 나눠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학년에게 너무 많은 일을 맡기면 1학년이 할 일이 없고, 1학년에게 너무 어려운 일을 맡기면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1학년과 2학년에게 적절히 일을 나눠 동아리가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게임을 만들면서 리더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열댓 명의 부원과 소통하며 협업 능력이 좋아졌어요. 어떻게 해야 부원들에게 뜻을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부원별로 어떤 능력을 갖췄고, 뭘 잘하고 뭘 어려워하는지 파악하며 저 자신도 많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되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어요. 원래는 즐기는 처지의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팀원 모두 이런 경험이 없다 보니 과정이 많이 험난하였지만, 모두 끝까지 노력해주어서 되게 고맙게 느껴요. 이렇게 평소에 해볼 수 없었던 경험을 학교 동아리에서 1년간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고 물리 좋아하고 공학 좋아하는 이민석이라고 합니다.

애매하기는 하지만, 굳이 뽑자면 워썬더이겠네요. 전차를 좋아해서 ㅎㅎ

영상 편집 및 에니메이션 제작, 그림그리기, 악기 다루기 입니다. 평소때 하고 싶은거였는데, 막상 시간이 남으니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당연히 모두가 그렇듯, 목표는 설대이지만, 제 학점으로 갈 수 있을지는… 일단 저는 무조건 공대로 가고 싶습니다.

일을 안하려는 친구들에게 어떻게든 일을 시킬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의견을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업무와 관련되어서는, 이것저것 할 수 있기 때문에 뭐를 맡아도 어느정도는 할 수 있다는거..?

학교 독서실 책상 위에는 현재 고양이 2마리가 종이접기로 접혀있답니다. 집에서는 딱히 특별특별한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알타이르 게임에서 디자인 팀의 팀장으로써 그림도 그리고, 필요한 그림 뭔지 알아내고, 역할분배하고,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하였습니다. 주요 업무는 선따기.

선을 딸 때 어느정도 굵기의 선을 써야하는지가 애매했습니다. 또한 스케치에 선이 많았는데 어떻게 표현할지도 어려웠어요..ㅠㅠ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역시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소통을 통해서 여러 팀들간에 의견을 조율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큰 갈등 없이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일단 저는 그림만 그렸기 때문에 크게 알지는 못하였지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 채색을 해보고 싶습니다. 채색이 없고, 아이콘이랑 배경, 글씨 모두 흰색 or 검정색이기 때문에 뭔가 계속해서 밋밋한 느낌이 들어요.